여러분 숙소는 42~44 Gia Ngư, 구시가지 한가운데예요. 호안끼엠 호수까지 걸어서 2분이라 이번 여행 동선 대부분을 걸어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체크인하시면 프런트에 호텔 명함부터 하나씩 받아두세요. 베트남어 주소가 적혀 있어서 Grab 기사님이나 길 묻을 때 보여주면 끝입니다.
마지막 날 체크아웃 후에 짐을 맡길 수 있는지도 미리 물어보세요. 방 3개가 킹베드라 짐은 방마다 나눠 두시고, 여권과 현금은 객실 금고에 넣어두세요.
하노이 사람들이 '마음의 중심'이라고 부르는 호수입니다. 이름이 '검을 돌려준 호수'라는 뜻인데요, 15세기 레러이 왕이 호수의 신령 거북에게 받은 검으로 명나라를 물리치고, 전쟁이 끝난 뒤 이 호수에서 거북에게 검을 돌려줬다는 전설이 있어요.
호수 가운데 작은 섬에 있는 탑이 거북탑입니다. 사진은 호수 남쪽이나 동쪽 호숫가에서 찍으면 잘 나와요.
한 바퀴가 약 1.7km라 천천히 걸으면 30분 정도예요. 오늘은 목요일이라 차가 다니지만,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는 호수 주변이 보행자 거리로 바뀌어 공연과 노점이 열립니다.
호수 북쪽의 빨간 다리, 테훅 다리를 건너면 나오는 사당이에요. '아침 햇살이 머무는 다리'라는 뜻인데, 하노이 엽서에 제일 많이 나오는 풍경입니다.
안에는 몽골군을 물리친 쩐흥다오 장군과 학문의 신을 모시고 있어요. 꼭 보셔야 할 건 옆 전시실에 있는 거대한 거북 박제입니다. 실제로 이 호수에 살던 거북이라 전설이 괜히 나온 게 아니구나 싶으실 거예요.
다리 위에서 단체 사진 한 장 찍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20~30분이면 충분해요.
사당 안에서는 모자를 벗고 조용히 둘러보세요. 민소매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36거리'라고 불리는 구시가지예요. 옛날에 거리마다 파는 물건이 정해져 있어서 이름에 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호텔 근처 항박(Hàng Bạc)은 은(銀) 거리, 항마(Hàng Mã)는 종이 제품 거리, 항꽛은 제사용품 거리예요.
시간이 되시면 마머이 87번지 옛 가옥(입장료 약 1만₫)에 잠깐 들러보세요. 좁고 긴 '튜브 하우스' 구조를 직접 볼 수 있어요. 구시가지에 하나 남은 성문 오꽌쯔엉도 가까워요.
인도는 오토바이 주차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차도로 걸을 일이 많으니 한 줄로 다니세요.
과일 바구니를 어깨에 메어주고 사진 찍은 뒤 돈을 요구하거나, 신발을 멋대로 고쳐주고 돈을 받는 호객이 있어요. 웃으면서 "노 땡큐" 하고 지나가세요. 가방은 앞으로 메세요.
구시가지 따히엔 거리 바로 옆 68 Đào Duy Từ에 있는 해산물집이에요. 트립어드바이저 평점도 좋고 한국 분들도 많이 가십니다.
추천 메뉴는 새우 숯불구이, 게, 레몬그라스 조개찜, 파기름 올린 굴 구이예요. 여기에 하노이 생맥주 비아허이를 곁들이세요. 한 잔에 1만₫(약 530원) 정도라 부담이 없어요.
해산물은 kg 단위 시가인 경우가 많아요. 주문할 때 무게와 kg당 가격을 꼭 확인하고, 계산서도 한 번 훑어보세요.
첫날이라 무리하지 마시고 생굴은 컨디션 보고 드세요. 얼음은 대부분 공장 얼음이라 괜찮습니다.
100년 넘은 철길 양옆으로 집과 카페가 붙어 있는 곳이에요. 기차가 지나갈 때 손을 뻗으면 닿을 것처럼 가까워서 하노이에서 제일 짜릿한 구경거리입니다.
원래 관광객 출입을 통제하는 곳이라, 입구에서 카페 주인이 손짓하면 그 카페 손님으로 들어가는 방식이에요. 1인 1잔 주문하시고 자리에 앉으시면 됩니다. 추천은 코코넛 커피나 맥주예요.
기차는 저녁 7시 전후에 한 번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날마다 조금씩 달라요. 앉자마자 주인에게 "트레인 몇 시?" 하고 물어보세요. 기차가 오면 주인이 테이블을 안으로 당겨줍니다.
기차가 올 때는 절대 선로 쪽으로 몸을 내밀지 마세요. 선로 위에 서서 사진 찍으면 벌금(약 20만₫)이 나옵니다. 입구에서 막히면 다른 카페 쪽 입구로 가보세요.
구시가지 17 Hàng Cân에 있는 스파예요. 한국 분들이 많이 예약하는 곳이라 한국어 안내가 되고, 카카오톡으로 예약할 수 있어서 편합니다.
비행기에 오래 앉아 오셨으니 오늘은 전신 마사지나 핫스톤 코스를 추천해요. 들어가면 강도를 물어보는데, 세게 받고 싶으면 "스트롱", 약하게는 "소프트"라고 하시면 됩니다.
11/5 19:30, 5명 예약 완료예요. 19시 25분까지 도착해서 이름 말씀하시면 됩니다. 기찻길 카페에서 19시 10분에는 출발하세요.
귀중품은 탈의 전에 카운터나 개인 보관함에 맡기세요.
하노이 밤문화의 중심, 따히엔(Tạ Hiện) 거리예요. 좁은 골목에 목욕탕 의자 같은 낮은 플라스틱 의자가 깔려 있고, 전 세계 여행자와 현지 젊은이들이 섞여서 맥주를 마십니다.
하노이에 왔으면 이 의자에 앉아서 비아허이나 하노이 맥주 한 잔은 해야죠. 안주로는 넴쭈아(새콤한 발효 소시지), 오징어 구이, 땅콩, 감자튀김이 무난해요. 맥주는 병당 약 2~4만₫입니다.
목요일 밤이라 주말보다는 덜 붐비지만 그래도 11시 넘으면 꽉 찹니다. 자정 가까이 되면 단속 때문에 의자를 치우는 가게가 있으니 그때 호텔로 돌아가시면 딱 맞아요.
메뉴판에 가격이 없는 가게는 주문 전에 가격을 꼭 물어보세요. 휴대폰과 지갑은 테이블 위에 두지 마세요. 내일 아침 6시 40분 기상이니 적당히!
아침 호수는 낮하고 완전히 다른 동네예요. 해 뜰 무렵부터 동네 어르신들이 에어로빅, 태극권, 배드민턴을 하시고, 호숫가 벤치마다 체조하는 분들이 가득합니다. 하노이 사람들 일상을 제일 가까이서 보는 시간이에요.
출발은 호수 북쪽 동킨응이아툭 광장에서 하시고 시계방향으로 도세요. 동쪽 호숫가는 넓고 평평해서 달리기 좋고, 남쪽 짱띠엔 쪽에서 보는 거북탑이 예뻐요. 한 바퀴 12~15분이라 두 바퀴 돌아도 충분합니다.
11월 아침은 20도 안팎으로 달리기 딱 좋아요. 반바지에 반팔이면 됩니다.
인도가 울퉁불퉁하고 오토바이가 인도로 들어오기도 해요. 횡단보도 건널 때는 뛰지 말고 걸어서 건너세요. 휴대폰은 암밴드나 앞주머니에.
1896년 프랑스가 지은 감옥이에요. 처음엔 베트남 독립운동가들을 가뒀고, 베트남전 때는 미군 조종사 포로를 가둬서 미군들이 비꼬아 '하노이 힐튼'이라고 불렀습니다. 지금은 원래 건물 일부만 남기고 박물관으로 쓰고 있어요.
꼭 보실 건 세 가지예요. 독립운동가들이 쓰던 단두대, 족쇄에 묶인 수감자들을 재현한 집단 감방, 그리고 여기 포로였던 존 매케인 전 미국 상원의원의 비행복입니다. 하수구를 통해 탈옥한 이야기도 흥미로워요.
입구에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꼭 빌리세요. 번호 누르면서 따라가면 1시간이면 딱 맞게 돌아볼 수 있습니다.
전시 내용이 꽤 무겁고 사진 설명이 적나라한 곳도 있어요. 안에서는 큰 소리로 떠들지 마세요. 오디오 가이드 빌릴 때 신분증 보관을 요구할 수 있으니 여권 사본을 챙기세요.
에그커피가 처음 태어난 곳이에요. 1946년에 우유가 귀해서 창업자 응우옌반장 씨가 우유 대신 달걀 노른자를 설탕과 거품 내서 커피 위에 올린 게 시작입니다. 지금은 아드님이 운영하세요.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낮은 의자에 앉는 옛날 다방 분위기예요. 메뉴는 뜨거운 에그커피를 추천합니다. 컵을 뜨거운 물에 담가서 나오는데, 식기 전에 티스푼으로 크림부터 떠먹고 섞어 드세요. 티라미수 같은 맛이에요. 커피 싫어하시는 분은 에그 코코아도 있어요.
자리가 좁아서 5명이 한 테이블에 못 앉을 수도 있어요. 2층이나 안쪽 자리를 물어보세요.
어제 저녁에 본 구시가지를 오늘은 낮에 천천히 걸어볼게요. 추천 코스는 항박(은 거리) → 마머이 거리 → 항부옴 → 동문(오꽌쯔엉)이에요. 짜까 탕롱 쪽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항부옴 거리에는 하노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라는 바익마 사원(백마 사원)이 있어요. 입장료 없이 잠깐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구시가지 동쪽의 오꽌쯔엉은 옛 하노이 성문 16개 중 유일하게 남은 문이에요.
기념품 구경은 항가이, 항박 쪽이 좋아요. 가격은 부르는 값의 60~70% 정도에서 흥정 시작하세요.
낮술 전이니 물 한 병 챙기세요. 11월 한낮도 25도 넘게 올라갑니다.
짜까(Chả Cá)는 하노이에서만 제대로 먹을 수 있는 생선 요리예요. 강황과 양념에 재운 생선을 테이블 위 팬에 기름 두르고 구우면서, 딜과 쪽파를 잔뜩 넣어 같이 볶아 먹습니다. 짜까 탕롱은 미쉐린 가이드 빕구르망에 올라간 집이에요.
먹는 법 알려드릴게요. 쌀국수(분) 한 젓가락 그릇에 담고, 볶은 생선과 딜을 올리고, 땅콩과 고수 얹고, 느억맘 소스를 한 숟갈 뿌리세요. 매운 거 좋아하시면 고추 몇 개 넣으시고요. 맥주 안주로 정말 잘 맞아요.
메뉴가 사실상 하나라 인원수대로 시키면 됩니다. 같은 거리에 지점이 여러 곳 있으니 사람 많은 곳으로 들어가세요.
팬 기름이 튀어요. 종업원이 뒤집어줄 때까지 기다리시고 옷소매 조심하세요.
1889년 프랑스 시절에 세운 하노이에서 제일 큰 도매시장이에요. 정문 아치형 파사드가 옛 모습 그대로라 사진 한 장 찍고 들어가세요.
1층은 건어물, 커피, 식료품, 2~3층은 옷과 원단이에요. 여기서 말린 망고, 캐슈너트, 베트남 커피 같은 선물을 사면 마트보다 싸게 살 수 있습니다. 대신 흥정은 필수예요.
시장 뒤쪽 골목 먹자골목에서 사탕수수 주스(약 1~2만₫) 한 잔 하시면 롱비엔 철교 걷기 전에 딱 좋아요.
안쪽 통로가 아주 좁고 복잡해요. 5명이 흩어지면 찾기 어려우니 입구 정문을 모이는 곳으로 정하세요. 소매치기 조심.
1902년에 완공된 철교로, 당시 아시아에서 가장 긴 다리 중 하나였어요. 에펠탑의 에펠이 설계했다는 말이 있는데, 실제로는 프랑스 회사 다이데 & 피예가 지었습니다. 베트남전 때 여러 번 폭격을 맞았고, 지금도 녹슨 철골에 그 흔적이 남아 있어요.
동쑤언 시장에서 북쪽으로 조금만 걸으면 롱비엔역이 나와요. 옛 역사 앞과, 역 옆 계단으로 올라가는 철교 입구가 사진 포인트입니다. 붉게 녹슨 철골이 겹쳐 보이는 각도로 5명 단체 사진 한 장 꼭 남기세요.
시간이 남으면 입구에서 보행로를 따라 몇십 미터만 들어가 보세요. 홍강과 강 가운데 섬의 바나나 밭이 보여요. 오늘은 30분만 있다가 미딩으로 넘어갑니다.
보행로 바닥 판자가 빠진 곳이 있어요. 발밑 보면서 걸으세요. 선로 위로 올라가는 건 위험하고 금지입니다. 14시에 Grab 7인승을 부르려면 13시 50분쯤 앱을 켜두세요.
더 매너(The Manor)는 미딩 메찌 쪽에 있는 아파트·상가 단지예요. 1층에 카페와 식당이 모여 있어서 마사지 전에 쉬어가기 딱 좋습니다.
추천은 콩카페(Cộng Cà Phê) 더 매너점이에요. 베트남 군복색 인테리어로 유명한 체인인데, 대표 메뉴 코코넛 스무디 커피는 꼭 드셔보세요. 슬러시처럼 시원하고 달아서 걷고 난 뒤에 최고예요. 커피 싫으면 코코넛 스무디만 시켜도 됩니다.
에어컨 나오는 실내에서 오전 사진 정리하고, 화장실도 여기서 다녀오세요.
스파 예약이 16:15예요. 16시 5분에는 카페에서 일어나세요. 더 매너에서 스파까지 거리는 구글맵으로 미리 확인하세요.
미딩 더가든 쇼핑몰(The Garden Shopping Mall) G+1층에 있는 한국식 스파예요. 미딩은 경남 랜드마크72 주변으로 한국 식당과 마트가 모여 있는 하노이 한인타운이라, 한국어로 편하게 예약하고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집 장점은 방이 전부 개인실이고 방마다 샤워실이 있다는 거예요. 오전 내내 걸었으니 샤워 한 번 하고 받으시면 개운합니다. 관리사가 60명이 넘고 방이 30개 넘어서 5명이 한 번에 받기도 좋아요.
오늘은 120분 전신 코스예요. 발 마사지가 들어간 코스나 핫스톤을 추천합니다. 목, 어깨, 등을 잘 푸는 걸로 알려져 있으니 뭉친 곳을 말씀하세요. 끝나면 음료와 과일이 나옵니다.
팁이 가격에 포함돼 있어요. 따로 달라고 하면 포함인지 한 번 확인하세요. 11/6 16:15 예약 완료예요. 16시 10분까지 도착해서 이름 말씀하세요.
하노이 사람들이 오리 먹으러 가는 로컬 맛집이에요. 사장님이 중국에 가서 베이징덕을 배워 왔다고 하고, 하노이에 지점이 여러 곳 있습니다. 에어컨 나오는 2층짜리 깔끔한 식당이라 편하게 드실 수 있어요.
5명이면 오리 세트(콤보) 하나 시키고 죽순 오리 전골(러우 빗)을 추가하세요. 세트에 오리구이, 오리발 무침, 죽순국, 국수, 삶은 오리가 나와요. 마깐 잎(산후추 잎)으로 구운 오리가 이 집 대표 메뉴입니다.
하노이 맥주나 소주도 있어요. 오리 기름진 맛에 시원한 맥주 조합이 최고예요.
금요일 저녁이라 붐빌 수 있어요. 오후에 마사지샵에서 전화로 자리 있는지 물어보세요. 오리 뼈가 잘게 섞여 나오니 천천히 드세요.
롯데센터 하노이 지하에 있는 롯데마트예요. 한국 분들이 선물 쇼핑하러 제일 많이 오는 곳입니다. 정찰제라 흥정할 필요가 없어요.
추천 쇼핑 목록 드릴게요. G7·쯩응우옌 커피, 콘삭 다람쥐 커피, 말린 망고, 캐슈너트, 마루(Marou) 초콜릿, 인스턴트 쌀국수, 칠리소스요. 숙소 2차용 맥주와 과자, 열대과일도 여기서 사세요.
쇼핑 끝나면 짐을 보관함이나 계산대 옆 짐 맡기는 곳에 두고 올라가세요. 루프탑에 쇼핑백 들고 가면 불편해요.
과일 중 두리안은 호텔 반입 금지인 곳이 많아요. 망고스틴, 람부탄을 추천합니다. 마트 영업이 22시 전후로 끝나니 시간 맞춰 짐 찾으세요.
롯데호텔 하노이 65층, 하노이에서 가장 높은 루프탑 바예요. 360도로 하노이 야경이 다 보입니다. 오늘 걸었던 호안끼엠, 홍강 쪽이 어디인지 찾아보는 재미가 있어요.
칵테일은 한 잔 약 25~40만₫이에요. 5명이 여러 잔 드실 거면 시그니처 칵테일 무제한 콤보(1인 약 100만₫)가 있는지 물어보고 비교해 보세요.
롯데호텔 쪽 엘리베이터로 올라가요. 롯데센터 전망대(스카이워크)와는 입구가 다르니 헷갈리지 마세요.
야외 바라 비 오면 닫을 수 있어요. 슬리퍼, 민소매 차림은 입장을 거절당할 수 있으니 오늘은 운동화에 긴바지나 깔끔한 반바지로 다니세요.
롯데센터에서 호텔까지 Grab으로 20~30분이에요. 밤에는 길이 한산해서 금방 갑니다. 금요일 밤이라 호수 주변이 보행자 거리로 막혀 있을 수 있으니, 기사님이 호텔 앞까지 못 들어가면 가까운 큰길에서 내려서 걸어가세요.
내일 하롱베이 픽업이 아침 7시예요. 2차는 적당히 하시고 알람 꼭 맞춰두세요!
시계방향 한 바퀴 약 1.7~1.8km · 조깅 약 12~15분. 40분 일정이라 2바퀴도 가능. 약도는 위치 참고용.
투어 차량이 구시가지 호텔들을 돌면서 손님을 태우기 때문에 7시에서 7시 45분 사이에 도착해요. 6시 50분까지 로비에 내려와 계세요. 조식은 6시 반쯤 빨리 드시거나, 호텔에 부탁해서 도시락으로 받아도 됩니다.
챙길 것: 여권(또는 여권 사본),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 얇은 겉옷, 멀미약, 현금(음료, 팁, 카약 비용). 크루즈 탑승할 때 승객 명단 확인을 위해 여권을 보자고 할 수 있어요.
여행사가 투어 전날(11/6) 21시까지 차량과 픽업 시간을 안내해줘요. 꼭 확인하시고, 안내가 안 오면 비상 카카오톡(hanoicheetah)으로 연락하세요.
하롱베이는 1994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오른 곳이에요. 바다 위에 석회암 섬이 1,600개 넘게 솟아 있는데, '하롱'은 '용이 내려온 곳'이라는 뜻이에요. 용이 적을 막으려고 내뿜은 보석이 섬이 됐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가는 길 중간에 휴게소를 한 번 들르는데, 대형 기념품 가게를 겸하는 곳이라 가격이 비싸요. 화장실만 다녀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배에 타면 2층 선베드 쪽 자리를 먼저 잡으세요. 섬 사이를 지나갈 때 경치가 제일 좋습니다.
항구에서 배까지 작은 보트로 옮겨 타기도 해요. 발밑 조심하시고 짐은 가볍게.
배가 섬 사이로 천천히 움직이는 동안 점심을 먹어요. 새우, 게, 조개, 생선 요리와 베트남 가정식이 나옵니다. 창가 자리에서 드시면 식사가 곧 관광이에요.
음료와 술은 대부분 따로 계산이에요. 맥주 한 캔 약 5~8만₫ 정도로 시내보다 비싸니, 생수는 미리 한 병씩 챙겨 가세요.
오후에 동굴 계단과 티톱섬 전망대를 올라가야 해요. 점심 술은 한두 잔만!
'항'은 동굴, '루언'은 사이를 지난다는 뜻이에요. 섬 아래 뚫린 낮은 동굴을 지나면 사방이 절벽으로 둘러싸인 호수 같은 바다가 나옵니다. 운 좋으면 절벽에 사는 원숭이도 볼 수 있어요.
직접 노를 젓는 카약과 현지 뱃사공이 저어주는 대나무 배 중에 고를 수 있어요. 남자 다섯이면 카약 2~3대로 경주 한번 해보세요. 투어 포함인지, 추가 요금인지는 출발 전에 확인하세요.
대나무 배는 뱃사공에게 팁(1인 약 2~5만₫)을 주는 게 관례예요. 카약 탈 때 휴대폰은 방수팩에 넣으세요. 동굴 입구가 낮아서 머리 조심!
이름이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인데, 들어가 보시면 이유를 아실 거예요. 하롱베이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동굴로, 천장 높이가 수십 미터나 되고 종유석과 석순이 조명을 받아 빛납니다.
안에서 가이드가 거북, 용, 남근석처럼 생긴 바위를 하나씩 짚어줘요. 방 세 개로 나뉘어 있는데 마지막 방이 제일 크니 끝까지 가보세요.
입구까지 계단이 100개 가까이 되고, 동굴 안 바닥이 습해서 미끄러워요. 운동화 신으세요. 안이 덥고 습하니 물도 챙기세요.
하롱베이 엽서 사진이 여기서 찍혀요. 이 섬 이름은 호찌민 주석과 함께 이곳을 찾았던 소련 우주비행사 티토프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꼭대기 전망대까지 계단 약 400개, 15~20분이면 올라가요. 올라가면 크루즈들이 떠 있는 하롱베이가 발아래 펼쳐집니다. 오늘 최고의 단체 사진 포인트예요.
아래 작은 해변에서 수영도 할 수 있지만 11월 바다는 좀 차가워요. 발만 담가도 충분합니다.
계단이 좁아서 오르내리는 사람이 뒤섞여요. 사진은 올라가서 찍고 계단에서는 멈추지 마세요. 배 출발 시간을 가이드에게 꼭 확인하세요.
금요일부터 일요일 저녁까지만 열리는 야시장이에요. 호안끼엠 호수 북쪽 항다오 거리부터 동쑤언 시장까지 차가 막히고 노점이 길게 늘어섭니다. 호텔에서 걸어서 10분이에요.
옷, 신발, 기념품, 액세서리가 대부분이라 쇼핑보다는 길거리 음식을 즐기세요. 반미, 꼬치구이, 넴(튀긴 스프링롤), 반짱느엉(베트남식 라이스페이퍼 피자) 추천합니다. 토요일 밤이라 호수 주변 보행자 거리 공연까지 같이 볼 수 있어요.
사람이 정말 많아요. 가방은 앞으로, 휴대폰은 손에 꼭. 가격표 없는 물건은 흥정부터 하세요.
마지막 날이에요. 체크아웃 전에 방마다 금고, 충전기, 멀티탭, 콘센트 젠더 한 번씩 확인하세요. 제일 많이 두고 가는 물건들이에요.
캐리어는 프런트에 맡기고 가볍게 마지막 산책 다녀오세요. 체크아웃할 때 미니바 계산이 있는지도 확인하시고요.
여권은 캐리어에 넣지 말고 몸에 지니세요.
일요일 아침이라 호수 주변이 보행자 거리예요. 한 바퀴 짧게 돌면서 사진 마지막으로 남기세요.
남은 베트남 돈은 한국에서 다시 바꾸기 어렵고 환율도 나빠요. 여기서 다 쓰세요. 반미 하나(약 3~4만₫)나 커피 한 잔 사서 공항 가는 길에 드시면 좋아요.
30분만 쓰세요. 10시 샌딩 차량 시간은 꼭 지켜야 합니다.
예약하신 단독 샌딩 차량이 호텔 앞으로 와요. 기사님 연락처와 차량 번호는 업체 메시지로 오니 미리 확인하세요. 보행자 거리 때문에 차가 호텔 바로 앞까지 못 들어오면 기사님이 근처 큰길에서 기다립니다.
9시 50분까지 로비에 모이세요. 5명 중 한 명만 늦어도 다 늦어요!
아시아나 국제선은 2터미널(T2)이에요. 기사님께 "인터내셔널, 아시아나"라고 한 번 더 말씀해 주세요.
3층 출국장으로 들어가서 아시아나 카운터에서 수하물부터 부치세요. 공항 안에서 부가세 환급(VAT Refund)을 받으려면 산 가게에서 받은 서류와 물건을 수하물 부치기 전에 환급 카운터에 보여줘야 해요.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기내 가방에. 부치는 짐에 넣으면 불려 나옵니다.
패스트트랙은 줄 서지 않고 출국 심사와 보안 검색을 전용 통로로 통과하는 서비스예요. 일요일 낮은 줄이 길 때가 많아서 잘 예약하셨어요.
업체에서 안내한 만나는 장소와 시간에 직원이 이름 팻말을 들고 기다려요. 예약자 지** 님 이름을 대시고, 5명 모두 여권과 탑승권을 준비하세요.
만나는 장소가 체크인 카운터 앞인지 출국장 입구인지 업체 안내를 꼭 다시 보세요. 5명이 같이 움직여야 합니다.
면세점에서는 베트남 커피, 말린 과일, 캐슈너트를 달러나 카드로 살 수 있어요. 가격은 시내 마트보다 비싸니 못 산 것만 채우세요.
공항 식당은 쌀국수 한 그릇에 약 15~20만₫ 정도로 시내보다 2~3배 비싸요. 간단히 드시고 한국 가서 제대로 드세요.
탑승은 보통 출발 40분 전쯤, 12시 50분 전후에 시작해요. 탑승구 번호를 전광판에서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주소: SQ4 Diplomatic Complex, Đỗ Nhuận, Xuân Đỉnh, Hà Nội (호텔에서 차로 약 30~40분)
미리 해둘 것: 여권 사진면을 휴대폰에 찍어두고, 여권 사진 2장을 챙기세요.
카드를 누르면 화면 가득 크게 떠요. 직원에게 그대로 보여주세요.